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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유트브 리뷰

28.돈의 속성(김승호)★★★★

by 성상별 2024.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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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는 품격이 있다

한 사람이 일평생을 살아가며 쌓아 올린 가치과 품성이 집약되어 있는 책이다

재테크 서적으로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지만 돈을 버는 방법이 아니라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삶에 대한 통찰이 있는 책이었다

 

 

돈을 버는법/ 모으는 능력/ 유지하는 능력/ 쓰는 능력으로 생각하는 구절은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는 생각만 했던 나를 돌아보게 만드는 구절이었다

왜 우리는사업을 두려워하고 의대에 가는 것에 목숨을 걸었을까?

내가 삶을 주체적으로 사는게 아니라 사회가 은연중 강제한 규범에 따라 살고 있진 않았을까?

 

 

내가 중소기업에서 이 회사는 비전이 없다고 다른 길로 뛰쳐나왔을 때

내가 그 기업의 사장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회계를 공부하고 세금을 절약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며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영업을 뛰어보며 회사 제품의 기술력을 올릴 수 있는 공부를 했더라면
사장이 갑이 되는 위치에서 내가 떠날까 봐 무서워하며 동업을 제시할 수 있을 정도까지
올라갈 수도 있었을 거라 생각하니 인생을 돌아보면 3번의 기회가 온다는데
왜 오지 않을까 한탄했던 게 무안해질 정도였다

 

 

인생을 바꾸고 싶어 하는 사람은 매일 기회를 얻는다고 한다

대학에 떨어진다고 인생이 끝나는 게 아니고 취업을 못해서 인생이 끝나는 것도 아니었다

40이 되어가는 나이에 고정된 레일 위에 올라가 내 인생의 종착역이 그려지는 요즘

언제라도 이 레일에서 벗어나 새로운 길로 갈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이 생겼다

마음이 바뀌면 사람은 그 이전과 다른 사람이 되고 항상 새로 시작되는 오늘에 감사하고

눈을 크게 뜨고 내가 원하는 삶으로 바꿀 수 있게 움직이야겠다

 

 

투자를 하는 마인드와 삶을 대하는 진실된 글로 가득한 책이기에

여타 책들 리뷰하는 것과 달리 내용을 요약해서 정리하긴 어려운 책이다

한 챕터 한 챕터가 먼저 인생을 앞서나간 선배가 그날그날 좋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이기에 읽는 상황, 받아들이는 사람의 눈높이에 따라 느껴지는 게 달라지는 책이다

항상 곁에 두고 삶을 살아가며 흔들릴떄마다 꺼내어 다시 읽어야 할 책이다

 

 

당장 100만 원을 들여 조금 수익을 내고 기뻐한다면 부자가 될 자질이 없다

내가 원하는 돈의 크기를 그려보며 어떻게 자산을 모아갈지 그려보고 당장 창업을 하지 못하지만

나보다 훨씬 더 사업을 잘하는 형을 만나 그 형에게 동업을 하자고 제안받았다고 생각하며 

어떤 사람에게 내 돈을 맡길지 어떻게 그 회사가 운영되고 수익을 내는지 언제까지 내 투자금을

유지할지 끝까지 동행하며 같이 커나갈지 고민해 보고 나도 창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며 

미리미리 조금씩 공부하고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항상 옳은 진리 같은 말도 있지만 그 상황에만 들어맞는 격언들도 있다. 모두가 당연하다고 인식하는

개념들을 의심하고 당연히 그래야 한다는 세상의 선을 넘을 수 있어야 한다. 성공한 사람들의 책에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개념들을 발견할 때마다 설렌다. 책을 읽을 때 감명받고 느꼈던 구절을 다른 책에서도

발견할 때의 기분은 세상의 이치를 발견해 나가는 학자의 느낌보다 이것을 내 것으로 체화해 나간다면

나도 이런 부자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겨주기 때문일 것이다. 

 

 

나도 앞으로 삶을 살아가며 지켜나가야 할 원칙들을 세우고 내가 편안히 느끼는 지점을 찾아야겠다

자신에게 거리낌 없고 지켜나갈 수 있는 원칙이 세워져야 시장에 흔들리지 않고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가며

나 자신과 가족을 지키며 행복한 삶을 유지해 나갈 수 있는 것 같다. 조금 알게 되었다고 자만하지 않고 

행운이 다가왔을 때 움켜쥐고 불행을 피하고 내게 소중한 것들을 지켜나갈 수 있는 지혜를 가져야겠다

운에 감사하고 내가 아는 것이 일부임을 항상 자각하여 남에게 함부로 예단하는 태도를 지양해야겠다

 

 

나의 삶을 진지하게 돌아보게 만들어주는 책

올해 목표인 100권이 리뷰를 달성하게 되면 다시 재독을 하며 내가 무엇이 달라졌는지

어떤 구절이 나에게 새롭게 다가오는지 다시 리뷰해 보고 싶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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