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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유트브 리뷰

32.일류의 조건(사이토 다카시 ★★)

by 성상별 2024.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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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의 성화로 재출간하게 된 사이토 다카시의 일류의 조건

한동안 1위의 자리에 올라 무슨 내용인지 궁금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처음에 읽었을 때는 목차가 눈에 잘 구성되어 있지 않아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다른 블로거들의 서평을 읽고 다시 내용을 정리하며 개념의 체득하려 노력했다

 

 

책의 도입부는 안 읽을 수 없을 만큼 잘 뽑아놓았는데 정작 본문은 스타일을
확립한 장인들을 소개하는데 중점을 두어 핵심개념을 이해하기 어려웠다
이런 쪽에 내 지식이 부족해서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지만 편집이 좀 아쉬운 책이었다
그래도 실생활에 적용해 볼 만한 부분들이 있어서 정리하고 적용해서 내 것으로 체화해 보려 한다

 

 

시대가 변해도 새로운 일거리는 항상 있고 그 일을 숙달하기까지의 과정을

습관으로 체화시킨 사람은 어디서나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을 관통하는

핵심이다.  어떤 분야에서든 어떤 일에서든 숙달의 과정과 원리를 보편적인

개념으로 정리하여 다른 분야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이 것을 잘하기 위해서 작가는 3가지의 힘이 필요하다고 한다

  1.  훔치는 힘(단순한 모방이 아님) :  신체적 차원 = 신체활동 + 상상력
    기술화하려는 의지

  2.  추진하는 힘(실행, 추진, 기획) : 활동적 차원 = 일상활동 중 지속하며 습관화

  3.  요약하는 힘(요약, 질문) : 언어적 측면

남의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서는 동경하는 마음이 전제가 돼야 동기가 발생되어 지속가능 한 원동력이 된다

기본기를 다지는 3가지 힘을 기르고 숙달에 이르는 보편적 원리인 기술화를 신경 써야 한다

  • 훔치는 힘은 전문가의 방식과 행동을 관찰하고 기술을 훔쳐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인데
    머리로만 생각하고 따라 하는게 아니라 생활에 녹여 습관화를 해야한다.
    반드시 훔쳐야만 하는 핵심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연예인을 보고 따라하는 모방과는 달리 암묵지로 이루어져 있는 장인의 행동을 따라 해보고
    시행착오를 거치며 암묵지를 형식지로 바꿔 기술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제빵장인의 기술을 기계 자동화 하여 프랜차이즈 매장 개설)
    그리고 그렇게 기술화 한 형식지를 다시 자기의 몸에 새겨 넣는 암묵지의 과정을 통해
    자신 스타일로 재생성하는 것이다 

  • 요악한 힘은 핵심은 남기고 나머지는 버리는 것
    버리는 것도 그냥 의미 없이 버려지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든 핵심 내용에 녹이는 게 중요하다
    중요도로 일은 판단하여 어디에 힘을 쏟는 게 가장 효율적인지 고민해야 한다
    2:8  (여기서도 파레토의 법칙이 쓰인다)

  • 질문력 : 자신이 아는 만큼 질문할 수 있다.
    질문을 통해 무엇을 얻겠다는 명확한 과제의식이 필수적이다
    오늘 상을 받아서 어떠세요라는 질문으로는 좋아요라는 대답만이 나올 뿐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을까요는 준비되지 못한 사람의 의미 없는 질문이지만
    내가 고민하다 막힌 부분을 하나 질문할 수 있다면 퍼즐의 마지막 조각을 채우는 일이 될 수 있다
    질문이 지금 그 사람의 위치를 알려주는 척도
    어려워하지 말고 질문 잘하는 사람이 던지는 물음과 행동을 들으며 기술을 훔치는 연습을 하다 보면
    나중에 나도 질문을 잘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 축구에서 전체를 흐름을 파악하여 우리 팀과 상대팀의 사람들의 위치를 파악하듯
    평소 통찰력과 균형의식을 갖고 살면 상상력의 모태가 되어 전체를 파악하는 힘이 될 수 있다(회사에 적용해 보자)

  • 동경을 통해 훔치고 싶은 기술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변화시키는 게 중요하다

    우리는 왜 기본자세와 틀을 수없이 반복할까?
    무의식 중에 발생하는 오류에 민감히 반응하고 오류를 수정하려는 의식을 갖기 위해서이다
    " 나는 지금 무엇을 위해 이것을 하고 있는 가? "를 항상 생각하고 행동에 가치를 부여하는 의지를 가져야 한다

  • 버릇의 기술화
    자신만의 버릇을 이용하여 자신에 맞게 기술화를 해야 한다
    내향적이고 집에만 있는 것을 좋아하는 작가는 칩거를 통한 집필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본인만의 스타일을 확립한다는 것은 Y = F(x) 처름 어떤 것을 집어넣어도 일관되게 변형된 결과물이 
    도출되다는 것이다. 고흐의 해바라기나 기안 84의 그림채를 보면 그 사람만의 독특한 화풍을 알 수 있다

    시청자가 원하는 모습을 꾸며서 나온 게 아니라 기인 같은 행동과 남을 의식하지 않는 자유로운 스타일로 
    삼아 연예대상까지 거머쥔 기안 84의 스타일처럼 자신이 갖고 있는 습관과 가치관을 이용하여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하는 것이 숙달과 기술화의 방향성이다

  • 숙달을 하기 위해서 부끄러워하지 말고 달인들 속에 들어가 배움을 실천해야 한다
    대화의 대부분을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이 대화에서 하나만이라도 기억해 놓았다가 집에 가서 익히리라는
    마음가짐. 중도에 곁길로 새지 않고 끌까지 지속해 가는 것이 숙달의 2원칙이다

    미시적으로는 지금 하려고 하는 일을 또렷이 인식하여 2번은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집중을 다하고
    거시적으로 인생을 통틀어 가장 중요한 일 하나에 몰두하는 것(무엇으로 먹고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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