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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유트브 리뷰

15.역행자(자청)

by 성상별 2023.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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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서는 읽을 때는 다 할 수 있을 것만 같지만 막상 책을 덮고 지내다 보면 바뀐 게 없다고 느껴질 때가 많다. 자기 계발이라는 분야가 실천하기 어렵고 저자만의 독특한 경험을 내 삶에 맞추어 적용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한 가지라도 자극을 받고 잠시만 이라도 책을 덮고 생각할 요소만 있어도 책 값이 아깝지 않다 귀한 시간과 돈을 들여 산 책에서 느껴지는 게 없다면 얼마나 서글픈가?


운이 좋게도 난 이 책을 읽고 삶의 태도와 생각하는 습관이 바뀌었다.
 

항상 무언가에 쫓기듯 경제적 자유를 얻어야 한다는 생각에 부동산과 주식 등을 공부하고 재테크에 관심을 가졌지만  성과는 미미했다


내가 가는 길이 맞는지 어떻게 해야 50억 정도는 벌어 돈 걱정은 안 하고 살 수 있을지  고민만 들어 행복한 삶을 보내지 못했다. 
 

자청님의 인생 스토리를 읽으며 내가 하고 있지만 얼마나 중요한지 몰랐던 책 읽기와 블로그 글쓰기의
힘을 알 수 있게 되었다


바쁜 회사생활과 육아 핑계를 그만두고 하루에 한 시간 찍 일찍 일어나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 더 좋은 습관을 갖게 되었고 이것이 내 인생에 더 긍정적인 요소가 되리라 확신한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책을 읽고 밝을 미래를 그리는 순간이 너무 행복하다. 스스로 발전하는 과정이
가장 행복하다고 느껴진다 상황은 바뀐 게 없어도 나 자신이 바뀌는 걸로 이렇게 달라질 수 있구나
 

인생이란 게임에 장애물은 항상 오는 게 당연한다. 아무 일도 없길 기도하는 것보다 "주어진 장애물을
잘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게 해주세요"라고 바라는 삶으로 바뀌니 무슨 일이 닥쳐도 잘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긴다.
 

책을 읽으며 몰랐던 뇌과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자기 암시나 긍정적 사고,  살아가며 수없이 반복하게 될 선택의 순간에 내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줄 올바른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
 

선사시대부터 생존에 맞춰져 온 뇌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모험을 나서지 않고 뒤쳐져 기회를 노리는 게 생존에 유리했을 후예들아 ~무리에서 버림받으면 생존의 위협을 느껴 평판에 신경 써야만 했던 과거의 인류야~


기회가 되면 먹어서 살로 비축해 놓아야 생존에 유리
했던 경험들이 DNA에 각인되어 현재의 우리를 괴롭힌다


클루지라는 개념을 소개받은 것만 해도  이 책을 읽은
보람은 충분하다


어느 상황에 있어도 배울 게 있고 발전해나가 성공하는 길이 있다는 걸 저자의 통찰과 경험을 통해 배우게 되면서 내가 현재 적용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무엇을 더 배워야 할지 생각하게 해주는 좋은 책이었다.
 

누군가는 이 책을 읽으며 어디서 들어본 뻔한 이야기라고 폄하할지도 모른다. 나 또한 수많은 자기 계발서를 읽으며 그런 생각을 가졌던 것 같다. 
 

그 당시 그 책이 안 좋았던 게 아니라 내가 아직 그러한 지식을 받아들일 수준이나 상황이 아니었던 게 아닐까? 책은 역시 구매해서 표시하며 읽고 나중에 다시 읽어야 그 참된 지식을 받아들일 수 있는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내가 당장 부자가 되거나 인생이 바뀌지는 않겠지만 내가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확신을 가져다주는 책이었던 건 틀림없다. 
 

나중에 이 글을 다시 찾아 읽으며 뿌듯한 미소를 지을 모습이 떠오른다 더 행복한 후기를 적고 나만의 지식을 다른 이에게 전해줄 수 있는 큰 사람이 되었을 그때가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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