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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재테크의 어려움(의식의 흐름대로 글쓰기)

by 성상별 2022.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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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를 위해서 공부를 실천한 지 이제 6개월은 지나가는 것 같다
하지만 아직까지 올바른 길로 나아가고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아 걱정이다
개인연금을 통해서 연말정산으로 60만 원이 넘는 환급금을 처음으로
받아보고 이게 13월의 월급이구나~ 하고 처음으로 느껴봤다는 게 가장 큰 보람일까?

주식 관련 동영상 강의는 결재해놓고 반도 보지 못 했다
핑계를 대자면 직장생활을 하면서 주식 종목을 분석하는 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더라

블로그 관련 동영상 결재한 것도 구글 애드센스 승인이 흐지부지되면서
이미 반쯤 손을 놓은 상태이다 블로그 글을 쓰는 게 취미가 아니라
돈을 벌기 위한 키워드를 찾고 블로그는 이름도 짓지 말고 버려야 한다는 강사의 말을 따르다보니 재미가 없어서 점차 멀어진 것 같다
내가 좋아해서 하는 일이 아니라 집에 와서도 또 다른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 꾸준함이 없어졌다

이젠 그냥 내가 하고 싶던 글쓰기를 시작하니 부담 없이 블로그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내 마음 내키는대로 막써야지

요즘 증시도 안 좋아지고 부동산 경기도 침체기로 들어서는 것 같다 이렇게 빠졌을 때 주식을 담아야 하는데 이미 내 소소한 투자금은 모두 주식에 들어가 있어 언제 반등을 해서 빨간색 불이 들어올지
모르겠다

이래서 자산배분이 중요하다고 하는가 싶은데 쥐꼬리만 한 투자금을 얼마나 분배해야 하는지 참 답이 없다 이래서 코인에 다들 빠지나

이사를 한 덕분에 집에 가면 느끼던 스트레스를 탈피해서 좋다 선우도 좋은지 매일 밖에 나가자고 그리 떼를 쓰더니 요샌 나가자고 하지도 않는다 이렇게 공간이 사람에게 중요한가 새삼 느낀다 여유공간이 있어야 사람이 새로운 영감을 채워 넣을 수 있는 것 같다

그래도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부동산 공부는 꾸준히 해야지 내 집 마련은 필수니까 부동산에 대한 관심은 끊지 않고 계속 가져가야겠다 주식은 앞으로 내 생각이 들어가지 않는 퀀트 투자로 방향을 바꿔 공부해봐야겠다 이미 연금계좌가 퀀트 투자의 한 종류로 투자하고 있지만 공부가 덜 된 상태로 투자한 것 같아 일단 꾸준히 유지하되 내가 따로 관리하는 계좌와 비교해서 더 좋은 쪽으로 변경해야 할 듯하다

다른 나라는 중산층 요건이 외국어를 하나 이상 구사하는지 취미가 따로 있는지 등등 뭔가 멋지던데
우리는 서울에 몸 누일 코딱지만 한 집 한 채 갖기 위해 평생을 아등바등하며 은행에 꼬박꼬박 빚이나 갚아나가야 한다는 사실이 짜증 난다

은행은 아주 편하겠어 확실한 담보에 연체도 안 하는
개미들이 꾸준히 먹이를 갖고 오니 말이다
어쩔 수 없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그 와중에 내 식구들이
경제적 걱정 없이 살 수 있도록 내가 부지런히 공부해야겠다

이상 10분간 의식의 흐름대로 글쓰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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