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에 대한 서적을 읽으면서 전문서적 마냥 원론적인 이야기들이 적혀있는 책을 보며 지칠 때가 있다.
나에게 지금 당장 필요한 방법을 적어주고 자극을 주는 가벼운 책이면서 생각할 거리를 만들어준 좋은 책이었다.
이 책을 관통하고 있는 줄기는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한다는 점이다. 빠르게 변화는 비트코인 시장이나 부동산 가격에 어서 빨리 들어가서 수익을 얻으려는 행위를 저자는 투자라 보지 않는다. 누가 찍어주는 족집게 과외처럼 종목이나, 투자처를 바라는 것은 투기라 본다. 취집에 성공한 여자가 들인 3년의 부동산 동호회, 주식투자, 골프, 운동, 경제신문 스크랩, 요가 자격증 등 걸어가는 방향이 다를 뿐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얻어지는 성취가 자산이 되어 불확실한 상황에서 자신만의 확고한 기준으로 모험에 뛰어들어 수익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파이프 라인에 대한 우화는 저자의 돈 공부과 경제 전반에 대한 깊은 사고를 보여준다. 나 또한 파이프 라인 우화를 들으며 역시 돈이 지속적으로 나와야 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겠다는 원론적인 생각만 갖고 있었지만 저자는 한 반 더 나아가
파이프라인의 우화가 생산물이 아닌 생산수단의 확보만을 이야기한 것이 아니라 파이프 라인을 설치하는 B가 한 번에 그리고 단숨에 이 일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시간과 정성을 쏟았는지에 주목했다. 겉으로 보기엔 아무 진척 없던 시간들이 사실을 파이프라인의 종류에 대해 고민하고 지지대, 자재, 시행착오 해결을 위한 노력 등이 뒷받침되어 이루어진 시스템이라는 사실이다. 좋은 시기에 우연찮은 초심자의 행운으로 돈을 벌 수 도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냉정한 시장 경쟁에서 무너지리라는 것을 저자는 경계하고 있다.
투자하는 금액은 당신이 쓴 시간과 정성에 맞춰야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A는 10시간의 시간을 들여 물을 옮겨 10만원의 수익을 올린다.
B는 파이프 라인을 연결한 후 10만원의 수익을 올린다.
C는 A와B의 물을 받아 20퍼센트의 마진을 더해 4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물을 직접 길어와서 마진을 더해 팔았다면 6만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A, B, C 모두 노력을 들여 가치를 늘렸지만 C가 어느 순간 물값을 반으로 인하해서 구입하면 A가 들인 노력은 인정받지 못하게 된다. 회사에서 노력해서 대리, 과장, 부장이 되어 임금을 올리더라도 퇴직하게 되면 대부분 사라지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그렇기에 생산수단에 사용하는 시간의 방향은 온전히 자기 자신을 향해야 한다.
왜 B는 다른 선택을 했을까? 미래에 대한 고민을 했기 때문이다. A보다 부족한 육체 능력이였을 수도 있고 자신을 스스로 인정하여 실패를 겪는 것이 아닌 인정하고 실패에서 배웠기 때문이다.
1단계 1000만원 모으기
100만원으로 주식 3~10개 종목에 분산 투자해 보고 느낌적 작성, 실패 원인 분석 10번
부동산 열 번 이상 경매 물건 방문해보고 주위 부동산 방문하여 시세, 학군, 상권 분석 입찰하는 날
입찰서를 쓰는 과정까지 진행해보기, 간접경험 느낀 점 작성, 어느 정도 가격으로 입찰할 것인지
제출했다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 분석
창업 ... 100만 원으로 경험을 산다.
2단계 자신만의 투자 경험으로 자신만의 기법을 마련하라
100만원으로 수익을 내지 못하는 사람은 1000만 원으로도 수익을 내지 못한다. 97퍼센트의 사람은 3퍼센트 사람의 먹이가 될 뿐. 3퍼센트의 사람은
엄청난 부자 ------> 경제적 자유인
주식의 가격을 주도하는자 -----> 세력의 세력을 읽는 자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는 자 ------> 흐름을 읽는 자
상권을 만드는 자 ------> 만들어진 상권을 활용하는 자
3퍼센트의 사람은 돈을 상식적으로 생각하고 97퍼센트의 사람은 돈을 비상식적으로 생각한다.
노력으로 만드는 수익이 옳다고 믿는 3퍼센트의 사람은 금융 사기, 분양 사기에 당하지 않는다.
주식 -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 이것이 전부인 세계 오늘 5천 원짜리가 내일 만원이다. 비싼가? 모레 2만 원이 된다면?
가격만을 가지고 개인투자자가 투자 할 수는 없다. 소위 분석하는 전문가란 사람도 과거의 데이터를 이해 가능한 이론으로 설명할 수는 있어도 미래를 맞추진 못한다. 3퍼센트는 개인들이 싸게 내놓은 물건을 인수해 비쌀 때 개인에게 판다. 즉 대중과 다른 방향으로 움직여야 한다. 지금 부동산 시장이 미쳐 돌아가 조바심이 나지만 이번 사이클을 넘기고 하락장에 나의 기준을 새워서 구매하도록 하자
창업 - 97퍼센트의 사람이 원하는 종목에서 3프로의 차이를 넣자. 차이는 진입장벽 1. 자본으로 인한 진입장벽 -규모화 는 불가능하므로 패스 2. 노력으로 인한 진입장벽 - 시간을 들여하는 장인정신의 맛집 패스, 전국이나 다른 나라에 있는 조금 다른 콘셉트 (청년 농수산물 판매, 총각 떡볶이 등 기존에 없던 요소 첨가)
3단계 스스로를 믿게 만드는 단 하나의 무기만 남기기
1억을 모았다면 여러가지 투자 수단과 기법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이제는 선택과 집중으로 가치를 높여야 한다. 1000만 원을 걸고 하는 게임과 1억을 걸고 하는 게임은 그 스트레스가 다르다.
** 서점에서 유행하는 책들은 저자가 이미 투자해보고 수익을 냈을 경우가 많다. 즉 이미 고점이므로 매대에 있는 책이아닌 블록에 꽂혀 있는 종목으로 공부 투자하고 매대에 나오는 순간 팔자
** 위기가 곧 기회에서 위기는 1. 시장이 주는 위험 2. 투자물이 주는 위험으로 나누어서 판단해야 한다.
코로나로 시장 전체가 떨어졌다면 다시 오를 여력이 있지만 기업 자체의 문제로 떨어졌다면 회복이 어렵다.
시장에 미치는 개별 주식 종목의 상위 개념은 코스피 지수이다. 코스피 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수많은 상위 개념에 너무 연연하지 말자 예측이 어려울뿐더러 너무 자세히 알아도 손절을 못하고 집착할 수 있다. 필요한 건 대응이다. 북한의 도발로 코스피가 떨어지면 왜 이 시기에 도발했을까?를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어디에 투자하여 대응할지를 시나리오 구축하고 > 수치화된 기준으로 판단한다.
어느 종목을 살까?
선택한 종목을 얼마나 살까? (10프로? 5프로 사고 나중에 5프로더? 잔고의 10프로?)
얼마에 어떻게 살까? ( -5프로 되면/ +3프로가 되면/ 당일 시작가/ 한 번에, 두 번에)
어떻게 팔까? ( 수익 5프로/ 두배/ 수익 10프로 손해 5프로 / 10프로에 반 팔고 15퍼센트에 반)
기준이 없으면 시나리오대로 흘러가도 사지 못한다.
1. 코스피 지수가 -50이면 위기
2. 어떤 종목 얼마큼 언제 사나
-50 ---> 보유한 전체 자산의 10퍼센트를 30 종목 이상에 동일 나눠 매수
-60 ----> '' 10~15
-70-----> 10~15
3. 매도
수익의 30% 달성시 1차 매도 25 퍼
40% 2차 매도 " (50-3차. 60-4차)
1차 매도 후 매수한 가격으로 가격이 떨어질 시 전량 매도
'도서, 유트브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4.아파트 값 5차 파동(3차 파동, 개포주공) (0) | 2021.09.28 |
---|---|
4.아파트값 5차파동(2차파동) (0) | 2021.09.25 |
4.아파트값 5차파동(1차파동) (0) | 2021.09.24 |
3.나는 주식 대신 달러를 산다(1) (0) | 2021.09.18 |
1.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로버트 기요사키) (0) | 2021.0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