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회사에 불만이 많았나?
회사의 인사나 불조리한 구조에 불평이 쌓였는지
나도 모르게 누군가와 대화를 하면 남의 험담이나 불평을 늘어놓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남을 험담하면 험담을 한 당사자도 말이 새어 날까? 불안하고 들은 사람도 저 사람이 다른 데 가서 내 험담을 하지는 않을까? 불안하게 된다 결국 둘 다 피해자가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남을 험담하는 대화를 즐기게 되는 것일까?
첫째 아기 때부터 관심을 받고 싶어 하는 존재인 인간은 다른 사람의 칭찬과 관심에 민감하다 하지만 자라며 사회적 통념상 겸손하라는 메시지를 받고 자신을 뽐내는 걸 주저하게 된다 그래서 그나마 통념상 허용되는 다른 사람을 깎아내리며 자신의 자존감을 올리는 행동을 하게 된다
둘째 남을 험담하는 건 공통된 적을 만들어 금세 상대와 가까워진다 직장상사나 공통된 강한 적을 공격하는 건 우리의 양심이나 사회적 통념에 저촉되지 않는다 어색한 사이에서 공통된 강한 적을 욕하며 금세 텐션이 오르며 친해지는 경험은 다들 있을 것이다
셋째 진실로 뛰어난 사람을 질시하는 마음이 없는가를 항상 고민해봐야 한다 내가 지금 하는 험담이 다친 내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것이 아닌지 잠시 멈추고 감정을 인식하고 어디서 부터 이런 생각이 나왔는지 따라가 봐야 한다
험담을 하는 행동은 결국 자신 스스로 환경을 바꾸지 못하고 주위 사람이나 환경을 탓하는 마이너스적인 감정만 불러일으키게 된다 또한 주위사람들에게 잰 저렇게 안 좋은 말만 하는 사람이라고 인식되면 결국 자신 스스로 앞길을 막게 되는 것이다
남을 험담하는 나쁜 습관을 버리고 남이 칭찬했던 사실을 옮기자 나와 부하직원의 직위가 멀다면 곧바로 칭찬 하기보다 중간관리자가 널 좋게 얘기했는데 역시 사람 보는 눈이 있구먼 이라고 돌려서 칭찬하자
당사자뿐만 아니라 중간 관리자 또한 나를 고맙게 생각하고 불필요한 오해(왜 나를 포함하지 않고 직접 만남을 가졌을까?)를 방지할 수 있다
남을 칭찬하기 위해 더 많이 관찰하고 장점을 찾자 남을 질시하거나 비난하지 말고 난 너의 @@가 부러워라고 인정하고 좋은 점을 본받아 자신의 발전에 힘쓰자 오늘부터 새롭게 인간관계를 정립해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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