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때 깜짝깜짝 놀라듯이 손을 휘젓는 모로 반사
힘들게 재웠는데 화들짝 놀라며 깨면 너도 울고 나도 울고
선우를 처음 집에 데려왔을 땐 초보 엄마 아빠라 허둥지둥 유명한 것들은 다 사며 다양한 속싸개들을 써본 것 같다
뭘 샀었는지 잘 기억이 나진 않지만 결국에 정착하게 된 꼬꼬잠 스와들을 리뷰해 보려 한다
아기들 속싸개야 다들 좋은 원단을 쓰고 신경 써서 만들겠지만 아가들 마다 답답해하는 정도가 달라
결국 여러 제품들을 사용해 봐야 아기에게 맞는 제품을 고를 수 있는데
꼬꼬잠 스와들이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왼쪽이 꼬꼬잠 오른쪽이 스와들 라이트이다.
사진에 잘 표현될까 모르겠지만 아기에게 닿는 지퍼 부위에 한번 더 마감 천을 덧대어 까끌까끌하지 않게 신경써주었다스와들 라이트도 제법 잘 입었지만 우리가 느끼기에 선우가 꼬꼬잠을 입었을 때 더 편하게 느끼는 것 같아서
추가로 스와들을 구매할 때에는 꼬꼬잠으로 통일했다
요렇게 손을 넣었다 뺏다 할 수 있게 만들어서 잠을 잘 때는 손을 넣어 주었다가 일어나서 놀 때에는 손을 빼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만들어 있다. 한창 손장난을 좋아하는 아가에게 너무나 유용한 옵션이다.
잠에서 깨서 손 빼줄게~ 하면 방실방실 웃는 게 얼마나 귀엽던지
아기 필수품 쪽쪽이를 걸 수 있게 고리도 있지만 여기에 건 적은 거의 없다.
손수건에 달거나 목 근처에 달게 되지 요리조리 고개를 획획 돌리는 선우겐 너무 먼 당신
어느새 부쩍 자라 모로 반사 따위는 옛날 일이 되었지만
아직도 요 꼬꼬잠 스와들은 선우가 잘 때 입는 잠옷이 되어 요거 입으면 자야 해 하는 신호가 되었다
물론 스스로 자려면 아직 먼 듯 하지만
매일 밤마다 우리 선우를 지켜주는 꼬꼬잠에게 고마움을 보내며 오늘은 잠투정 조금만 하고 일찍 잠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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