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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당신의 투자 그릇은 얼마인가요?

by 성상별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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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경우의 수를 뚫고 16강에
진출했다  포르투갈을 이기고  우루과이가 가나를
이기는데  골득실 차이를 비교해야만 하는 험난한
경우의 수를 이겨낸 것이다

확률로 따지면 10프로나 될까?
하지만 난  애국배팅을 승리했다

포르투갈 전 예측

과에서 한 만 원짜리 점수 맞추기다
만원을 걸고 한 내기였는데  2대 1 승리에 걸어
맞췄다  독식은 못했지만  1만 원이 6만 원으로 돌아
왔으니 600프로의 수익이다

적은 확률에 걸었지만  축구를 전반전만 보고
잠들 만큼  전혀 불안하거나 신경 쓰이지 않았다
어차피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액수이고
이겨도 간식비로 나갈 돈이니 상관없기 때문이다


엔원 환율

반면  960원에 일주일도 안돼서 산 엔화가 40원대까지
폭락하자  자꾸 환율만 들여다보고  더 투자하지
못해서  안타까움에  안정을 찾지 못했다

1000원 이하로 샀으니  싸게 산 것이고 다시 복구될
거란 걸 알고 있었지만  실수로  분할매수가 아닌
전액 매수를 하여  내 여유자금이 모두 묶여버렸기
때문이다  

상황이 오히려 더 좋아도 들어간 돈에 따라서 멘털이
흔들리는 걸 보면 우리의 뇌는 합리적이지 못한 게
분명하다 냉혹한 투자의 세계에서  실수를 줄이고
초조한 마음에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으려면 예측하지
말고  본인의 가용할 수 있는 투자자금 내에서 충분히
여유를 가지고 투자에 임해야 한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겪은 일주일이었다

금방 올라 주에  복구를 했지만  참 초조한  일주일
이였다  하지만 내가 파니 역시 더 오르는 건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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